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로마 제국/정체성 (문단 편집) ===== 고대 그리스~로마의 헬레니즘 철학이 기독교를 위한 길을 닦아놓았고, 따라서 로마 제국과 기독교는 불가분의 관계다? ===== 또한 초기 [[락탄티우스]] 같은 초기 로마인 기독교도 철학자들의 사상이 헬레니즘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이유로 "로마 제국과 기독교는 처음부터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라는 주장을 하는 것도 얼토당토않은 비약이다. 헬레니즘 철학을 이루었던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자나, 그 철학자들이 이룬 학파들은 한둘이 아니며, 그 중에서는 기독교에서 영 달갑지 않아할 [[회의주의]]의 대부였던 [[피론]]이나, 유물론에 많은 업적을 남긴 죄(?)로 기독교에게서 금지당해 오랜 세월을 잊혀졌던 [[데모크리토스]], 대부분의 사상이 기독교와는 상극이라 오랜 세월동안 비난을 받았던 [[루크레티우스]], 심지어 기독교가 20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골치를 썩이게 된 [[악의 문제|숙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역설을 남겨 수많은 기독교도들의 증오를 받았던 [[에피쿠로스]] 같은 사람마저 있다.[* 이렇게 초기 기독교 시대에 묻힌 철학자들 중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처럼 아직 기독교의 영향력이 굳건할 시기에 재조명된 학자도 있지만, 이미 기독교가 철학계에서 흔들리기 시작할 시기에 재조명된 철학자들도 많고, 심지어 니체처럼 에피쿠로스를 인용하며 기독교를 깐 사례조차 있다. 이것만 봐도 헬레니즘 철학을 마치 한덩어리인 것처럼 뭉뚱그려놓고 헬레니즘과 기독교를 찰떡궁합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즉 초기 기독교도 철학자들에게 있어 헬레니즘 철학은 일부는 선망과 배움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다른 부분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대상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결국 초기 기독교도 철학자들의 노력의 결과물로 헬레니즘 철학의 일부가 기독교와 융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지, 헬레니즘 철학이 기독교를 위한 토대를 닦아놓았으며 따라서 기독교와 초기의 로마 제국이 불가분의 관계였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과장일 뿐이다. 또한 기존 그리스/로마 신화에 회의적인 철학자들의 존재와 기독교의 확산을 연관짓는 것 역시 과장인 것이, 이런 철학자들은 기존 다신교의 사상에 회의를 가졌을 뿐 이들이 기독교 특유의 삼위일체 일신교 사상에 동조할 만한 사상을 가졌다는 근거도 없고 상술한 대로 반대로 아우구스티누스 같은 기독교인 철학자들이 플라톤주의 등 일부 그리스 쳘학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써먹었을 뿐이다. 즉 그리스 철학의 발달이 기독교 확산과 관련있다는 주장은 기독교 쪽의 아전인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this=문단,title=동로마 제국,version=1906)] [[분류:동로마 제국]][[분류:정통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